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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몽골 친구들과의 우정!

여선중, 몽골 2개 학교에 학용품 40kg 전달
2021. 02.04(목) 11:58

몽골은 13세기부터 200년 정도 존속한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제국이다. 800년전(1218년) 강동성전투를 계기로 고려사에 등장했고, 이후 1356년(공민왕 5년) 고려의 반원운동이 성공할 때까지 약 140년간 고려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공민왕은 왕이 되기 전 10년 동안 몽골에서 생활하면서 몽골의 사정을 잘 파악하여, 몽골세력 전부를 몰아내는 반원운동을 펼치게 된다. 가장 가까운 고려의 반란을 계기로 몽골제국은 붕괴된다.

여선중학교(교장 양순례)는 2020년 여수교육국제화특구학교로 지정되어, 몽골국 2개학교(32학교, MKSchool)와 교류하고 있다. 사업명은 ‘여울e실크로드’로 여는 여수를, 울은 몽골수도 울란바토르를 말한다. 즉 여수와 울란바토르 사이에 교육의 실크로드를 건설하여, 상호교류하자는 취지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선중 학생 방문 대신 울란바토르로 학용품을 보내어 한국 여수의 우의를 전달하게 되었다. Facebook을 통해 몽골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용품을 파악하게 되었는데, 몽골학생들은 독서대, 색연필, 노트, 축구공, 수첩, 지우개 등 학용품을 선택하였고, 몽골교사들은 온라인수업용 노트북과 USB, 홍삼캔디, 사탕 등을 원하였다.

여수에서 인천을 통해 울란바토르에 보내지는 학용품 무게는 40kg에 달한다. 몽골까지 비행이 금지되어 인천에서 중국 단동까지는 배로, 다시 단동에서 울란바토르는 기차로 택배가 진행된다고 한다. 2월에 보내지는 학용품들의 몽골 도착 소식은 몽골 개학시기인 3월 말쯤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여울아리랑팀 황서영 회장은 “2021년에는 울란바토르를 직접 방문하여 친선활동을 희망한다”며 코로나 종식을 기대했으며, 멘토 박영철교감은 “온라인으로 MOU 체결, 필요한 학용품 파악, Facebook, e-mail 등으로 학교간 소통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참으로 어려웠다. 덕분에 어떤 추억도 만들 수 없었던 2020년을 곱게 추억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여울 e 실크로드’ 사업을 지켜보는 양순례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할 것 같은 두 도시가 학용품을 매개로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며 직접방문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
이메일 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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