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목포Wee센터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가족 약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 홈 캠프 ‘갑파더,소통을 부탁해’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심리 상담과 학교폭력 화해조정 서비스를 지원받은 학생과 가족들의 추수지원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상가족은 Zoom화상시스템을 활용하여 각자의 집에서 정서적 전환과 가족소통을 주제로 홈 캠핑 존 꾸미기, 가족 대항게임, 부모교육, 가족음악회, 가족포토북 제작 등 활동에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김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즐겁게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만든 것 같다,”며, “온라인 홈 캠프를 통해 집이 새로워진 느낌이다.” 고 소감을 밝혔고. 함께 참여한 어머니는 “가족포토북 제작으로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을 자주 가져야겠다,”고 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이번 온라인 홈 캠프를 계기로 가족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가족의 소중함과 소속감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코로나19의 스트레스가 건강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정서지원서비스로 비대면 상담과 SNS 온라인릴레이 마라톤을 진행한바 있으며, 추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심리적 위기를 겪는 관내 학생 및 가정대상으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