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남중학교(교장 정규문) 조은경 교사와 완도 넙도초등학교(교장 이정임) 이탁훈 교사가 함께 만든 영상이 ‘생활 속 기상레이더 50초 공모전’에서 대상(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상레이더 관측 5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조은경, 이탁훈 교사는 ‘생활 속 기상레이더 사용후기 #완도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완도 넙도에서 근무하면서 비와 태풍 오는 날 기상레이더를 활용했던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담아 표현을 하였다.

완도 넙도에서 3년간 근무했던 조은경 교사는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만큼 항상 기상에 관심을 기울이며 학교 현장에서 기상누리집과 기상레이더 영상을 활용했던 경험들을 영상 속에 녹여내어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라고 말했다.

완도 넙도에서 4년째 생활하고 있는 이탁훈 교사는 “변화하는 날씨는 이곳 섬마을 주민과 학생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곳 도서지역에서 기상예보와 기상레이더가 주는 신호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듯이, 많은 사람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속에서 평안과 안전을 위해 기상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상레이더 정보를 생활 속에서 유익하게 애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