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이형업)은 「재해재난 및 수상·수중 안전 그리고 생존수영」이라는 주제로 염주실내수영장에서 3일간(11.4~11.6)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전문경력관 및 각 수련장 소장을 대상으로 수련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적 이론지식과 실질적 체험을 통해 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과 아이들의 사고변화에 따른 다양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요즘, 과연 우리는 그 상황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번 직무연수는 각 수련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별 안전사고와 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전반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한 후 그 상활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론적 지식과 실질적 실습활동을 통해 숙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현실적인 전무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석한 유달학생수련장 문종국 전문경력관은 해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익수자 구조, 저체온증 환자, 탈진환자 등)에 대비한 생존수영법 및 인명구조술 등에 실습하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으며, 물에 대한 공포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연수를 통하여 수련장 소장 및 전문경력관은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수련생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연탐구수련원 관계자는 “직무연수가 단기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실시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