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9월 17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술분석 전문가 김윤봉 강사로부터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사건 실제 사례를 듣는 것으로 시작해 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교사들이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방안, 성폭력 피해학생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방법 등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옥곡초 최지은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보호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책무성을 가지고 효과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실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성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시, 학교뿐 아니라 광양교육지원청도 피해학생을 따뜻하게 돌볼 수 있도록 언제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