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남초등학교(교장 이우영)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인 죽림초등학교(교장 정민호), 성산초등학교(교장 박형례),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윤미숙) 등 4개교의 교육복지대상 학생 60명(학교당 15명)이 함께 경험하고(高) 즐기고(高) 문화체험캠프(고•고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대부분 비용 문제, 동행자 부재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여 일반 학생들과의 문화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품격의 문화체험캠프를 계획하여 8년째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 롯데월드와 서울스카이 하남 스포츠몬스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롯데월드에 설치되어 있는 민속박물관, 생태체험관(환상의 숲)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하남에 있는 스포츠몬스터에서도 새롭고 스마트한 액티비티 놀이기구와 VR체험 등 우리 지역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시설들을 체험하며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수교육지원청 교육복지 담당PC 김혜옥선생님 지원으로 이루어진 미션지 활동은 학생들이 경험하고 활동했던 것을 토대로 함께 잠자는 조원들끼리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내는 재미를 더하며 보람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늘 아이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며 아이의 행복에 바탕을 둔 여수진남초등학교 등 4개교의 ‘고•고 문화체험캠프’는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가슴에 보다 높고 큰 꿈이 형성되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아쉬워하는 우리 아이들과 교육복지가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며 감사해하시는 학부모님들께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