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서용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학교 독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2019년 찾아가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3학교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학교와 사전에 협의해 학교에서 원하는 세 가지의 주제를 선정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과학’을 주제로 관련 그림책을 읽고 과학 키트를 사용해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입면초등학교는 ‘수학’의 원리를 학습하고 연관된 그림책을 함께 읽는다. 오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곡성중앙초등학교 수업은 ‘슈링클즈 이름표 만들기’‘야광 탱탱볼 만들기’등 과학의 원리를 실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입면초등학교 수업에서는 곱셈, 도형, 선의 규칙 등 수학의 기본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오산초등학교 수업은 그림책과 전래놀이를 통해 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주제별 도서를 집중적으로 읽어보고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및 학습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용진 관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3학교를 선정하고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주제를 정해 내실 있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학생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과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