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조성초등학교(교장 최말숙)는 매주 화요일 학교마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마을도서관은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인 ‘꿈여울관’에서 방과후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 2시간 동안 교사의 지도로 책을 읽은 후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새로운 책 1권을 읽고 책과 관계된 활동으로 감정카드로 마음 표현하기. 전통놀이하기, 속마음 거울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 학생들이 관심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운영으로 2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6학년 000 학생은 ‘방과후에 집에서 심심하게 보낼 때가 많았는데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 자주 와서 책을 많이 읽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 고 말했다.

조성초등학교 최말숙 교장은 ‘학교마을도서관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날마다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이 느껴진다. 항상 책과 가깝게 하여 큰 꿈을 키우는 꿈동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