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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울림’

전남미용고, ‘못생긴 당신’연극 관람
2019. 05.23(목) 09:04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이수영) 전교직원 및 학생들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못생긴 당신’연극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사)나주연극협회의 정기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못생긴 당신(총기획 김진호)’은 ‘사랑이라는 인간 본성을 위한 아다지오’라는 주제로 인간 내면 깊숙한 사랑에 대해 다룬다. 돈에 집착하는 아내, 바람둥이 망나니 남편, 겉도는 딸, 그리고 이들을 함께 묶어주는 가정을 배경으로 인간의 삶에 대해 고찰한다.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스토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실적인 주제를 통해 관객들과 더 공감하고자 한다.

연극은 아내와 남편의 갈등과정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있으나, 누구보다 거친 삶을 살아온 아내의 희생을 통해 인간 내면의 사랑DNA를 이끌어내려 한다. 힘들고 거친 삶으로 암에 걸린 아내의 삶은 남편과 딸의 사랑으로 치환된다. 그리고 소중한 것은 우리 곁에 있다는, 익숙하지만 잊고 살 수 밖에 없는, 깨달음을 되새겨 준다.

또한 사회에 던진 화두 ‘안락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안락사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로 삶의 질적 측면에서 보면 인정하는 것이 옳지만, 자살과 다름없다는 견해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말기 암환자 아내와 그의 남편이 그려내는 갈등상황속에 관객들은 고뇌에 빠진다.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처음에 남편의 행동에 화가 났으나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서 좋았다’‘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소홀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극중 아내역할처럼 우리를 위해 희생해주시는 부모님에게도 잘해야겠다’,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반응이었으며, 교직원들도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미용기술 뿐만 아니라 남을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
이메일 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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