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황전초등학교 회덕분교장(교장 윤남철)은 지난 5월 8일(수)에 학교 인근의 구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기차)를 이용하여 곡성 진로문화체험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지난 분교학생회에서 결정한 것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종류를 정하고 체험동선을 바탕으로 직접 체험학습 장소와 프로그램 코스를 만들었다. 평소 학생들이 관심이 있었지만 주변 여건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을 드림하이센터에서 경험하였고,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곡성기차마을에서 관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황전초등학교 올해 교육브랜드인 ‘즐거운 배움, 따뜻한 감성, 아름다운 도전’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치활동 학생회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프로그램을 찾고 대중교통 시간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도전의식을 함양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진로문화체험을 통해 1·3학년 최근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배움을 학교에 머물지 않고 주변의 여러 체험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고, 활동을 통해 더 높은 꿈을 가지고 더 밝아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연 학생은 ‘평소 티비나 컴퓨터를 통해서만 봤던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윤남철 교장은 “회덕분교장 진로문화체험을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미래 사회에 적응 능력이 뛰어난 회덕분교장 인재를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육력을 높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