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은 9일(목) 관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자치위원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치위원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현장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자치위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판례를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위원은 “다양한 학교 현장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조치 결정 및 이행 과정 등에 알게 되어 학기 초에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치위원의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재철교육장은 “학교 현장이 학교폭력의 갈등과 분쟁을 넘어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지원 및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