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심성의 바탕 위에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정춘란)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해남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19일(금) 4,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서로 다른 우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소통과 공감의 역량을 기르는 활동이다.

이번‘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베트남 옷 입기, 다문화의 이해교육, 간단한 다문화 음식을 체험하며, 다문화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돌아가며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강사 김 투이 모국인 베트남을 소개하며 다문화학생이 많은 우리학교 학생과 공감하며 강의를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정현(6학년)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었고, 특히 베트남 전통의상 입어보기, 베트남 전통놀이 하기, 그리고 월남쌈 만들기 체험을 친구들과 해서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행사를 추진한 상담교사 유난영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문화가 어려운 사회문제가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학습으로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수영초등학교 정춘란 교장은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을 통하여 나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며, 이를 통하여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성장하는 우수영초등학교 학생이 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