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 Wee센터는 오는 27일(토)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팀(4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부-자(부모-자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자 프로젝트’는 요즘 맞벌이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소통의 장이 부족한 가정 내 상황을 고려하여 자녀와 즐거운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Wee센터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마술치료’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마술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마술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마술을 함께 배워봄으로써 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년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사랑품은 부모교육’, ‘가족 캠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 중 체험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우리 가족 역할놀이극’이라는 주제로 가족 소통을 위한 역할극을 구성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