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1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예방 교육은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과 직장 내에서 양성 간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통합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항심 강사는 “직장! 존재를 살리는 존중의 언어가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개념을 젠더폭력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 일상 공간까지 침투해 있는 젠더폭력의 사례들에 대해 설명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으로 한 사람, 한사람의 실천 의지가 모이면 사회가 변화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개인적·관계적·구조적 차원의 노력을 하도록 실천 방안을 제시하였다.

김용대 교육장은 “직장 내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모두가 성 평등 의식을 가지는 좋은 기회였고, 농담이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여 말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여수교육지원청 직원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강의 내용처럼 젠더폭력의 피해에 공감하는 첫 사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