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류봉자)에서는 12일 도내 공· 사립 유치원 관리자 160명을 대상으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김도연 강사를 초청하여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의사소통으로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 관리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하여 교육공동체간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김도연 강사(비폭력대화센터)는 “'비폭력이란 단어의 의미는 단지 폭력의 반대 의미가 아니고 상대와 나의 차이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연민을 가지고 대화를 시작하며, 연민을 갖게 되면 상대방의 상처도 품어줄 수 있고 ,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고 비난 없는 대화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윤희숙 원감(여수성산유치원)은 “미니카드를 활용하여 나의 느낌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실질적인 연습을 해 봄으로써, 먼저 내 자신을 이해하고 내 마음속에 잠재되어있는 폭력을 가라 앉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류봉자 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리자의 의사소통 역량 향상 및 교육현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유치원 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