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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멋과 낭만의 남도 문학기행”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나주 드림 문학 기행 성료
2018. 09.18(화) 09:02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이 주관하는 ‘나주드림 문학기행’이 지난 13일과 14일, 1박 2일에 걸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57명과 지도 교사 9명 등 총 66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남도문학의 멋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인문학적 체험과 독서, 토론 교육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독서 경험을 심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자 하였으며 강진, 해남이라는 남도 문학의 일번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전라남도 강진을 주 무대로 문학 기행 첫째 날 여정이 시작되었다. 모란과 함께 영랑의 시혼을 느낄 수 있었던 영랑생가, 일제 강점기 그 냉혹한 현실에서 한국 시문학의 꽃을 피운 이들을 기린 시문학파 기념관, 다산의 발자취 그 시작을 엿볼 수 있었던 사의재 등을 방문하였고, 강진의 아름다운 섬 가우도를 찾아 짚라인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저녁에는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독서 토론 분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 해남을 주 무대로 한 문학 기행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던 대흥사, 이름이 주는 명성대로 푸른 빗소리에 모두의 마음까지 차분해졌던 해남 윤씨 고택 녹우당 등을 방문하였고,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을 통해 정상에 올라 남도 땅의 아름다운 산세와 푸른 다도해를 한눈에 아우르며 각자의 마음을 다지기도 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책에서만 봤던 역사적인 인물과 연관된 장소들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운 것이 많았다. 새롭게 사귄 친구들, 선생님과 밤늦게까지 책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즐겁고도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하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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