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는 9월 11일, 12일 목포여자중학교, 문태중학교, 목상고등학교에서 송용진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내관 복장으로 활동하는 쏭내관 송용진 작가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세계사 여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등 다양한 역사 관련 도서를 저술하였으며, 현재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쏭내관의 역사 이야기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자신이 겪은 수많은 기회와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여 지금에 이르렀는지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또한 사극 관련 드라마와 영화의 장면들을 강연 교재로 삼아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학생들과 함께 직접 재연해가며 조선시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며,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강연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쏭내관님의 강연은 이해도 잘 되고,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와 닿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목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매 회마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내년에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동기부여 제공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