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이 ‘2018년 고등학생 창의․융합형 과학심화 2차 캠프’를 8월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과학교육원, 전남대학교 및 전남과학고등학교 등을 연계한 캠프를 실시하였다.

‘2018년 고등학생 창의․융합형 과학심화 2차 캠프’는 학교장(과학중점고) 추천에 의해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심화 실험 캠프이다. 도내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탐구력을 배양하고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과학탐구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첨단기기 사용과 실습(주사전자현미경, X선 광전자 분광분석기, 투사전자현미경,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고해상도 X선 회절분석기, 핵자기공명분광법 등), 자연과학대학의 과학 심화 실험(액체섬광검출용액의 특성, 나노복합체 연구, 범죄 수사의 실험적 이해), 전남과학고의 과학 심화실험(빛의 간섭과 회절, 아스피린의 합성, 효소의 반응속도 측정, 실험을 통한 기압 원리 등)을 비롯해 우리 원에서 예술체험 한마당(음악공연 및 국악기의 이해), 전문가 초청 3D 프린터 실습, 천체관측의 이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정환배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은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과학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수집으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창의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