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초등학교(교장 김훈희)는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수상안전교육의 일환인 생존수영 교육을 지난 7월 5일, 6일, 9일 총 3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은 본․분교 3~6학년 총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수영교육과 수영 기능교육을 목적으로 광양 실내수영장에서 이루어졌다. 기초적인 물 적응 훈련에서부터 킥판 잡고 물차기, 깊은 물 이동 훈련, 생존 구호 훈련,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친근감을 높이며, 수상 사고 발생 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교 김훈희 교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정말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면서 ‘물을 두려워하는 학생들도 친구들을 보며 용기를 얻고,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을 시작으로 몸 전체를 물에 맡기는 과정 속에서 학생의 자신감이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또한 학생들 상호간 우애와 사랑을 공유하며 건강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