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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만드는 통일한국
놀이와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8. 05.03(목) 08:55
목포임성초등학교(이하 목포임성초)에서는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게 놀이와 체험중심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교실 전면 학급소개판을 한반도기로 제작하였고 강당외벽에 대형 통일기를 걸어 학교생활 중 늘 한반도기를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북한주민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텃밭에 북한주민들이 즐겨먹는 감자를 심고 가꾸도록 하였다. 6월에는 직접 수확한 감자를 나누어 먹을 것이다.

4월 27일, 목포 4.19 기념탑에서 참배의식과 묵념을 실시했다. 4.19혁명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본받고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평화통일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5월 4일에는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목포임성초(교장 김한관)의 주관 하에 인근 3개 초등학교(목포중앙초, 목포임성초, 목포상동초) 전교생 및 교직원 400여명이 함께 모여 민족공동체의식과 전통놀이를 주제로 통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남북한 전통의 민속놀이 중 경쟁심보다는 협동심을 요하는 공동체놀이(협동제기, 각시줄놀이, 밧줄놀이, 단심줄꼬기 등)를 실시한다. 2부에서는 학급과 학교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통일강강술래 놀이를 실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를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동체놀이와 통일강강술래 모두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거나 이기려고만 해서는 실패한다. 나와 남을,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남한과 북한을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할 때 비로소 성공을 맛볼 수 있다.

놀이와 체험을 통한 통일에 대한 문화적, 감성적 접근은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통일의지를 고취시켜 민족공동체의식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E-mail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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