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어디나, 만 리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서, 천 년 내 마음을 전해줄 효자송 효토피아 감사엽서 3,871장을, 장흥 관내 초·중·고에, 2018년 4월 24일,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바야흐로 남쪽나라 정남진 장흥, 문림의향 장흥의 모든 학교에는 ‘천 년 우린 청태전’과 ‘만 리 밝힌 감사엽서’의 두 향기가 가득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손동혁 교무부장은, “우리학교에서 감사엽서를 만든 목적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56호 장흥 옥당리 효자송에 깃든 ‘효’의 가치를 모든 사람과 공유하며, 효자송 자랑 활동으로 내 고장 사랑, 내 나라 사랑 정신 고취하기, 그리고 감사엽서 쓰기를 통한 감사의 생활화, 감사의 표현화로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랍니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적극 활용을 주장하는 정순일 학생부장은, “교과 관련 및 창체활동 시 활용하거나, 학교 실정에 맞게 다방면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부모님께 감사 보내기도 얼마나 좋아요? 나 자신에게 감사 보내기도 얼마나 좋아요? 친구에게 시 보내기도 얼마나 좋아요?”라며, “사제동행 엽서쓰기를 위해 학생뿐 아니라, 모든 교직원 에게도 엽서를 드리고 있답니다.”라고 뿌듯해했다.

추승완 교감은, “우리는 장흥관내 초등학교 15개교에 1,772장, 중학교 9개교에 1,015장, 고등학교 4개교에 1,036장, 교육지원청에 48장 등 총 3,871장의 엽서를 보급 완료했습니다. 또한, 장흥관내가 아닌 단체나 개인도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서 감사엽서를 신청하시면, 힘이 닿은 데까지, 저희들이 보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학교는 1만장의 효자송 감사엽서를 만들었어요.”라고 알렸다.

한편, 김혜정 영양사는, “우리 장흥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과 학생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장흥 전통 발효녹차 청태전을 학교에 음용수로 제공하고 있어서, 장흥은 이제 ‘천년향 청태전’과 ‘만리향 효자송 감사엽서’가 어울어진 향기로운 고장이 되었네요.”라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