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0일 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자연· 융합·발명영재학생 99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을 초대하여 고흥영재교육원 제11기 입학식을 가졌다.

고흥영재교육원은‘감성과 지성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고흥영재’육성을 목표로 초․중등 자연영재 3반과 초등 융합 및 발명영재 각 1반이 선발되어있다. 교과활동은 수학, 창의과학을 중심으로 인문, SW 등 영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편성하였으며, 창의적 체험활동으로는 계절별 창의캠프를 더하여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원생과 학부모들은 탐구토론 능력과 과제집착력을 향상시키는 산출물발표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영특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그리고 고흥 지역의 풍부한 우주・항공관련 체험 프로젝트 등 폭넓은 교육활동과 새로운 분야 도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학식에서 규칙을 선서한 김평안(고흥도덕중 1학년)학생은 3년째 영재교육원을 다니게 되어 신나며, 올해도 친구들과 새로운 주제로 탐구활동을 전개하여 성공적인 산출물을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병원 영재교육원장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특별한(소중하고 귀한 학생, 학부모를 의미) 사람들의 특별한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성실히 가꾸어 이웃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과 더불어 학부모에게“칭찬과 기다림으로 우리 아이들을 함께 교육해 가자”고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