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3월 12일(월) 유·초·중·고 교장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인권교육 교재 ‘찾았다 인권!’ 출판기념식과 함께 주요현안 협의 토론 및 청렴 생활화 결의 대회를 가졌다.

‘아동인권교육 교재 출판기념식’은 유니세프에서 아동친도시로 인증한 광양시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인권전문가와 교원,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발간위원회를 꾸려 연구해온 결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친화적인 교재를 발간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고자 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특히 교재 발간을 위해 미술(삽화) 부분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중학생 3명을 위원으로 영입하여 내용을 만화형식으로 꾸며 이해하기 쉽고 친근감 있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광양교육의 주요현안 협의 토론은 기존의 일방적인 업무계획 전달 방식을 과감하게 벗어나 학교의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을 듣고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BSC연구소 임근희 대표를 초청하여 청렴생활화 결의대회도 가졌다. 임근희 강사는 공직자 ‘개개인이 자기 역할을 안하는 것도 부패’라고 강조하며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와 무사안일의 마인드, 새로운 업무에 관심을 갖지 않는 소극적 행위들도 떨쳐내고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게 될 때 우리 사회가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임교육장은 “광양교육이 학생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