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2월 2일(금) 밤 10시 45분부터 100분간 진행된 ‘EBS 「연중기획」교육, 세상을 바꾸다’에 출연해 김상곤 부총리를 비롯하여 장흥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론의 장이 EBS 방송을 타고 전국에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EBS가 연중기획으로 편성한 토론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교육개혁을 위해 지방학교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기획되고 추진되었다.

김광수 교장은 “꿈너머 꿈을 디자인하는 장흥고의 맞춤형 교육과정과 참여형 배움 활동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재능 나눔으로 소외된 약자를 돕는 모자동행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 학습 도우미, 마을 주민을 위한 관현악 밴드 활동, 아름다운 골목만들기 벽화사업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사례를 통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2022년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 학점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농산어촌지역 선택과목 개설을 위한 교사 확보의 문제 거론에 대해서 김상곤 부총리는 이를 위해 교육부는 “순회교사제, 인터넷 강좌 개설 등을 지역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고 2년 김채린 학생의 농어촌 지역 학생의 소외되지 않는 교육 정보와 학생 선발 비중을 높여달라는 요청에 대해 “지역균형 선발 확대와 더불어 입시제도의 공정성 등 다양한 안을 폭넓게 검토하여 금년 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상곤 부총리는 “도시나 농산어촌지역 모두 기회균등하게 교육을 함께 배우고 익히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고 말하며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차근차근 지원대책을 세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