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문화 스포츠 칭찬합시다
우리 힘으로 기부금을 만들어 기부했어요.
진원동초, 네팔 전남 휴먼스쿨 건립에 673,920원 기부
2018. 02.01(목) 09:36
장성군 진원동초등학교(교장 강경자)는 1월에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네팔 전남 휴먼스쿨 건립에 673,920원을 기부하였다. 그 기부금을 만드는 과정이 남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진원동초등학교는 매년 나눔 활동을 위하여 바자회를 여는데, 올해는 12월 15일(금)에 수련관(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바자회의 수익금은 배추와 무 판매금액 137,000원, 학생 나눔 바자회 학생 수익금 232,320원, 학부모의 물품 기부 및 판매와 간식 판매 수익금 303,600원이 합쳐진 673,920원을 학생 다모임을 열러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협의를 통해 ‘네팔 전남 휴먼스쿨 건립’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여름 방학이 끝나자마자 텃밭에 배추와 무를 심었고, 친환경으로 관리하여 제법 튼실한 배추와 무를 11월에 수확하였다. 가정의 김장철과 시기가 맞아 학생들이 배추와 무를 뽑아 현관 쪽에 모아놓았고, 학부모들은 자율적으로 학교 현관에 들러 필요한 만큼의 배추와 무를 사가고 모금함에 배추값과 무값을 자율적으로 넣었다.

텃밭에서 기른 배추와 무를 이용하여 김장을 하고 그 김장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어르신 큰잔치’에 찬으로 내놓았으며, 프로젝트 동아리인 요리부에서는 깍두기와 나박김치를 만들고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여 수익금에 보태기도 하였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학생들의 집에 있는 책과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내놓았는데, 뽑기 기계를 가지고 와서 게임을 하여 수익을 올리는 학생들부터 실과 시간에 만든 컵받침과 수세미 등을 판매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익금의 50%는 학생들이 가지고 갔는데, 수익금의 전부를 기부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학부모들의 이런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가을부터 학부모들은 물품을 기부하여 판매하기도 하고 농부들과의 대량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물품을 구입하여 학부모들에게 판매하고 수익을 모두 기부하였으며, 나눔 바자회 때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붕어빵,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판매하여 기부금을 마련하였다.

강경자 교장은 “우리 학교의 나눔 바자회 취지는 학부모에게 용돈을 받아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의 결실을 기부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하신 선생님부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으며 참여한 학생, 교육과정 지원을 지원하고 많은 물품을 구매한 학부모까지 모두의 참여가 있었기에 휴먼스쿨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박정철 부장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20(화) 10:55
최신순 조회순
전라교육신문 : (500-010)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5799전라교육신문(jledu.co.kr). all rights reserved. 고충처리인제도

대표전화 : 062)232-1487-8광고문의 : 062)232-1487팩스 : 062)223-1471이메일 : ch2321487@naver.com개인정보취급방침

< 전라교육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