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 Wee센터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행복보따리(이하 행·보·리)’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도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중 원거리 우선 기준으로 선정된 꼬예지역아동센터(보길도)와 충도지역아동센터(노화도)에서 1월17일(수)과 1월25일(목)에 진행되었으며, 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및 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보·리’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천연가습 액자’와 ‘향기 포푸리’를 만들고, 뒤이어 프리져브드 플라워를 활용해 ‘아로마 디퓨져’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촉각·근육운동이 포함된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탐색 및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창의성과 자아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결과물을 통해 유능감을 증진시키고 또래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며, 자기탐색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달아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칸디아모스를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알록달록 색깔도 예쁘고 촉감도 좋은데 가습기 효과까지 있대요.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면서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또 제가 직접 만든 아로마 디퓨져를 예쁜 가방에 포장해 할머니께 선물할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방학 때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Wee센터는 앞으로도 섬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