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3일 보성읍 옥암리 예동마을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했다.

2017년 1월 처음 시작된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은 방학동안 상담 공백을 예방하고 학생들과 생활하는 마을 주민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은 읍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조손가정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옥암리 예동마을로 찾아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상담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건강체조와 웃음치료를 병행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과 자녀 및 손자녀와의 관계개선, 갈등조정, 양육방법안내 등을 위한 개인 상담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00 할머니는 “상담이라고 하면 우리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을 도와주는 곳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상담체험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이도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에게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