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5일(화) 대회의실(2층)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재학생 학부모 24가정을 대상으로 ‘심심공감(心心共感) 부모상담교실’(이하 부모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상담교실은 ‘자녀와 함께 동행 하는 부모’를 주제로 차은선 부소장(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초빙하여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증진 기술, 청소년기 자녀 이해, 부모의 자기 돌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 자신의 정서적 돌봄 시간을 마련하여 부모들의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키움으로써 부모의 자녀 양육에 힘을 얻게 하고, 건강한 양육을 통해 자녀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상담교실에 참여한 이○○ 학부모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부모로 살면서 소진되는 심리적 에너지를 채우고, 스스로를 잘 돌볼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임원재 교육장은 “이번 부모상담교실이 부모들의 변화와 행복을 이끌어 낼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모들의 행복은 자녀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회로 구성된 부모상담교실은 △초기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 △부모의 자기 이해,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의 세 주제로 7일(목), 12일(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