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현동)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능 시험을 마친 목포·신안지역 8개교 고3 학생 780여명을 대상으로 “고3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건전한 여가활동 및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꿈의 설계”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문태고, 목포덕인고, 목포제일여고, 목포여자상업고, 도초고, 안좌고, 임자고, 지명고 등 8개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세계 배낭여행 미리보기”,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노동법” 등 3개 분야의 특강과 , ”뉴스포츠“, ”팬시데코아트“, ”양초공예“,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르바이트, 여행, 미용, 스포츠” 등 대학 입학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유용한 강좌가 많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랫동안 수능 준비로 제대로 된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플로어볼’, ‘킨볼’ 등 그동안 접하지 못한 다양한 뉴스포츠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다.

김현동 관장은 “앞으로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