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석주)은 도내 초·중등교사 34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수)에 “자연의 삶을 여는 생태교육-꽃과 나무의 힘으로 학교를 바꾸다” 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교육 연구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임원택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에코스쿨, 학교 생태교육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실내원예 팁, 학교 나무의 전정·전지의 올바른 방법, 학교 텃밭의 작부체계와 친환경 농법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임소장은 학교에서 쉽지만 아름답고 튼튼하게 식물을 가꾸는 이야기를 통해 “에코 스쿨이 거창한 나무 심기가 아닌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삶을 학교에서부터 아이들과 실천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박은옥 교사(청계북초)는 “에코 스쿨을 운영하면서 텃밭도 가꾸고, 다양한 화초를 기르고 있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생태교육의 의미와 식물을 가꾸는 기초적인 방법부터 식물의 작부체계까지 알게 되었다. 에코 스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연수가 더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며 학교에서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은 교육연구아카데미를 운영을 통해 수업개선, 철학이 있는 학급 운영 ,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 학교 생태 교육 등을 지원하여 교사의 수업 역량을 기르고,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 시키는데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