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0월 16일(월)부터 12월 12일(화)까지 나주이화유치원을 포함한 18개 유치원과 나주시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방귀쟁이 며느리」동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의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놀이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놀이문화 인식 제고 및 학부모 교육·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것이다.

동극 공연팀은 올해 3월 초․중학교 희망 학부모 8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1회 나주청에 모여‘방귀쟁이 며느리’동화와, ‘응가송’대본을 각색하고, 소품·무대음향·분장·배경 등을 제작함은 물론 70여 시간의 맹연습을 실시한 결과 원아들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빛유치원 이현정 원장선생님은 “나주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동극 공연이 없었는데, 나주교육청에서 학부모 교육기부를 활용한 공연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초 정숙자 학부모는 “집에서는 평범한 할머니지만 유치원에 가서 공연을 하며 저의 재능과 끼를 선보일 때 성취감과 함께 행복감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청은 ‘그림책 읽는 드림 맘(독서)’,‘얼쑤(놀이문화)’ 등 학부모 교육기부 동아리를 확대·운영함으로써 학부모 학교참여 확대 및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놀이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