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군동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지난 2017년 5월 24일, 31일 아침 등교시간. 다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세계 음식 축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세계 음식 축제의 날’은 작년에 운영한 사랑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다문화 이해 교육을 연계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 그리고 학생이 학교 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풍토를 조성하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번기로 인해 아침을 잘 챙겨먹지 않는 학생들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춘식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식사로 하루를 든든히 시작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에 여러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계 음식 축제의 날”은 5월 24일 수요일부터 6월 28일 수요일까지 6회 아침 등교시간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