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호남원예고(교장 김찬중) 학생 15명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절강성에서 항주시여행직업학교 등 농업관련기관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항주시여행직업학교 학생들과 분재 수형 잡기, 바리스타 등 수업을 받음으로서 지식, 기능, 태도를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금번 체험학습은 중국의 분재 및 조경 양식을 이해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화농업연구단지, 손교농업개발구, 이우도매시장 등에서 중국의 농업 현황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하여 중국 가정의 문화를 일부 익히는 기회도 갖는다.

최근 호남원예고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창조농업선도고교에 지난 4월 선정되어 젊고 유능한 후계 영농 인력 육성 사관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고소득 작물인 과수, 채소, 화훼분야 첨단농업기술을 중점 학습하는 원예과 90명을 모집하게 된다.

특히,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기숙사비, 해외현장실습비 등 제반 교육활동비를 전액 지원되며 졸업 후 영농정착 하는데 정부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는 특혜를 누리게 된다.

한편, 호남원예고 김찬중 교장은 항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태극기 앞에서 성공적인 창조농업선도고교 추진으로 유능한 미래 농업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