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말랑말랑 두뇌학습 보드게임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말랑말랑 두뇌학습 보드게임’은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신체지능, 공간지능, 사회지능, 수학지능 등 다중지능을 자극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Wee 센터 홍경욱 상담사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는 동안 사회성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고,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접근성이 좋은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들기 쉬운데, 보드게임을 통해 긍정적인 여가활동을 경험하면서 온라인 게임을 조금씩 줄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강초등학교 6학년 조수빈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이라 서먹했는데 게임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좀 어려운 게임도 집중해서 하다보니까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인성 교육장은“초등학생은 또래들과 어울려 놀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나주교육이 지향하는‘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구현에 한발 다가서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