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연국)이 ‘2016 겨울방학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전남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월 22일까지 2박 3일씩 3회 실시했다.

모집할 때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캠프는 신나는 모듬북, 라이브밴드싱, 전자책 읽기, 핸드벨 연주하기, 나만의 향기, 빛의 수수께끼, 과학놀이, 종이의 무한도전, 롤러코스터 만들기, 연극과 눈썰매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적 역량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설하현 학생은 “캠프의 다양한 활동중에 핸드벨이 가장 재미있었으며, 곡을 맞추기 위해서 서로 협동하며 연습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순천조례초등학교 김소희 학생은 “눈썰매장에서 올라가는 건 많이 힘들었지만 내려올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서 손을 잡고 타는 것은 두 배로 재미있었으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정연국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박 3일의 숙박체험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자세를 배우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고루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