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2015년 8월 11일(화) 다문화 연수 거점청으로 화순, 구례, 곡성, 담양 등 초등학교 다문화 담당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5. 다문화 인식 개선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고학년 담당 교원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 4시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제 교육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서 다문화학생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되었다.

강사는 세이브칠드런 유혜영 전북지부장을 비롯한 3명의 전문강사가 투입되어 다양한국 만들기 소개, 아동권리교육, 다문화메뉴얼 활용교육 등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화순지역 다문화 학생은 384명(2015.4월 기준)으로 나주, 순천, 여수 다음으로 많은 학생이 재학 하고 있어,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가 전체 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이 절반이 넘는 학교이기에 항상 다문화 교육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육 수준을 높여 화순지역 학생들이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며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