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5~6학년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경북대학교 학생 봉사단이 지원하는‘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온드림스쿨은 전국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에서 소외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여 예술교실, 비전교실, 창의교실, 체육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프로그램을 다루어 가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과학 장난감을 만드는 등 체험형 교육이 운영되었다.

특히 LED를 활용한‘아이언맨 장갑 만들기’, 움직임 감지 센서를 이용한‘각도조절 핸드폰 스탠드 만들기’등 학생들의 흥미에 맞추어 직접 참여해 보고 배움을 나누는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해왔던 소프트웨어 기술을 여러 가지 장난감을 이용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재미와 배움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이현주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에 더욱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는 내가 만들고 싶은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