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토) 13시부터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2015년도 광주 진학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16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1:1 맞춤 상담, 실전 면접 체험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구성된다.

총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과 광주·전남지역의 32개 대학과 대학 입학사정관, 진학상담전문가 등 100여명이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쇼와 분야별 특강, 각종 진학진로 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신청자 300명을 포함하여 총 2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입학사정관과 대교협 전문상담위원들의 개별 지도를 받게 되는 실전 면접과 수시 대면 상담의 경우는 학교별 신청을 받은 학생들과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신청이 필요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쇼’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입학전문위원과 진학진로전문위원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심층 분석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져,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강존’에서는 201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학과 선택에 대한 진로 특강, 면접 특강, 자소서 특강 등 진학·진로전문 강사의 현장 중심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사례별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컨설팅 기회도 접할 수 있다.

‘실전 면접’은 8개팀으로 나누어 입학사정관과 전문면접위원이 참여해 학생들의 실전 면접을 진행함과 동시에 면접에 대한 유의점과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또한 ‘수시 대면 상담’은 대교협 전문 상담위원과 광주 진로진학상담위원들이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학 전형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맞춤형 진학진로상담을 제공한다.

현장 접수할 학생과 학부모들은 미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각종 개인 성적, 개인 포트폴리오 자료 등을 준비해 오면 더욱 만족할 만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상담 부스’는 광주 전남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각 대학의 입학 전형과 대학별 진학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들과 현장에서 직접 상담도 진행한다.

대강당 로비에서 펼쳐지는 ‘정보 나눔터’에서는 진학진로 관련 각종 자료와 수험서, 수시 모집 요강, 배치표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진학진로에 대해 전반적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박람회 외에도 8월 11일부터 4일간 광주 진학진로지원단이 학부모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전형 대비 집중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입 집중대면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en.go.kr)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와 대입 관련 각종 입시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해 동영상을 촬영해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홈페이지(http://gebs.gen.go.kr) ‘GEBS 영상자료’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