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관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가 16~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어떤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을까?

금요일인 17일 오전 11시~12시에는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의 ‘멈추지마 이룰 수 없는 꿈은 없어’라는 주제의 ‘강연 100℃’ 강연회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토요일인 18일 오전 11시~12시에는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김세진 씨와 부모교육 강사인 양정숙 씨의 ‘로봇다리 수영선수 세진이와 어머니의 꿈’, 오후 1시~2시까지 최태성 KBS역사저널 패널의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 100℃’ 강연회가 메인무대에서 예정되어 있다.

17일 오후 1시~2시 메인무대에서 학생과 학부모 또는 학생과 교사가 2인 1팀으로 40여개 팀이 참여하는 ‘행복학교 도전골든벨’이 박태원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또 △광양백운고의 하이스쿨 뮤지컬, △사북중의 치어리딩, △북삼중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영암중 밴드 △곡성중 오케스트라, △광양제철초 관악합주 등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상설무대에서도 △순천선혜학교 기타합주, 우크렐라 공연, △조도초의 창작무용, △광주월산초 탈춤, 방송댄스, △전주덕진중 판소리 흥부가, △신녕초 태권무 등이 마련돼 있다.

국제관 C동 컨퍼런스홀과 세미나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17일 오후 2시)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의 자녀학습 지도 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17일 오후 2시)이 진행된다.

야외 체험관에서는 △영암중의 쪽 염색, △사북중의 돌그램 그리기, △광주화정중의 부채 캘리그라피, △순천선혜학교의 자석 버튼 만들기, △조도초의 심폐소생술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진로·적성과 대학입시 상담을 위한 16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현직 진로전문 상담교사가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한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대한민국 학생들의 꿈과 끼가 펼쳐지는 행복교육 현장을 놓치지 말고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