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4월 25일(토) 토지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이 캠프는 원어민 보조교사가 지원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1학기에는 문척초, 간문초, 청천초, 토지초 4개교 학생들이 토지초에 모여 영어 캠프를 하고, 2학기에는 그 외의 4개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례외국어센터 교사 및 관내 영어회화전문강사, 원어민 보조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 본 행사는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초콜릿 만들기, Easter Egg 꾸미기, Easter 게임,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배우던 영어를 보다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토지초 학생은 “학교에서는 영어가 어렵게 느껴졌으나 체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4가지 활동 모두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간문초 학부모님은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캠프 참여하기가 어려운데, 우리지역 학생들은 정말 행운이라며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캠프를 계획하고 꼼꼼하게 준비한 지도교사들 역시 학생, 학부모의 만족에 보람을 느끼며 후반기 영어 캠프도 잘 마무리하자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