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4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천년 시간여행 목사골 탐방’을 시작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천년 마한 역사 및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나주얼 계승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한 활동으로 국립나주박물관과 나주시청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마한 역사여행’과 ‘마한 사람들의 부엌이야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한시대의 생활에 대해 살펴보고 직접 유물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나주시청과 연계한 ‘나주 역사 유적지 탐방’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심도있는 해설로 나주목 문화관-나주목사내아-서성문과 성벽-나주향교-금성관-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백호문화관으로 이어진 탐방에서 나주의 역사와 문화, 얼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나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내가 나주인임이 자랑스러웠다’라며 얼굴이 상기되어 체험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4월부터 시작되는 탐방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하며 관내 초·중학생 총 2,1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