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학교 운영 3년차인 압해서초등학교(교장 윤석권)는 지난 11월 26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번 직업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였다고 한다.

압해서초는 지난 10월에 진로검사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하여 5·6학년 대상 진로탐색 교육 및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였고, 11월에는 신안원격동아리의 집중 진로체험학습 등 지속적인 진로체험교육에 힘을 쏟아왔다고 한다. 이번에 이용한 목포 일원 직업체험학습장(제과·제빵, 아트풍선 만들기 체험, 마술체험 등)은 전남도교육청에서 발간한 ‘교육기부를 활용한 진로체험 길라잡이’를 참조하였다고 한다.

체험장소 선택은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이루어졌으며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행복감까지 맛보게 하는 데 크게 작용하였다고 한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관심 분야나 궁금했던 분야의 직업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한다.

체험학습 후 결과 공유시간에 최한봉 교무부장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직업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실제 체험해보는 활동을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라고 하였다. 또 교원들은 ‘내년에는 부모님의 일처 체험부터 시작하여 더 다양한 직업의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면 좋겠다.’는 의견 제시로 직업체험학습의 긍정적인 면을 대신하였다.

압해서초에서는 새 학년도에도 학생들의 꿈을 찾아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꿈·진로 관련 교육활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압해서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