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초등학교(교장 허성애)는 2014년 11월 25일(화)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힐링 요리 교실’을 열었다.

외부강사(요리사 진미)를 초청한 ‘요리 교실’은 세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학부모 등 20여명(아버지 4명 포함)분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멋진 요리(목심 스테이크와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탄생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요리가 이렇게 즐거운 것인 줄 몰랐다며 시종 일관 싱글벙글, 땀방울을 송송 흘리며 완성된 요리를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0%에 육박한 만족도를 보이며 학교가 제공한 기회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보통 어머니들만 참여해 왔던 프로그램과 달리 아버지들의 참여는 본 프로그램을 한껏 돋보이게 했다.

한편 허성애 교장은 나주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이주민이 많은 관계로 평생 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통한 건전한 문화 형성하기에는 요리를 함께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인재를 활용한 요리 교실 및 언어교실 운영으로 평생학습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는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場)으로써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 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사회의 실현을 위한 지역 문화센터로서 가치를 실현 하는 곳으로 학부모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증진과 화목한 가정생활에 필요한 방법을 모색하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의의를 한껏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