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도서관에서 그동안의 학습한 과정을 담은 학습장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스스로 학습장 전시회」를 가졌다.

장흥초는 독서·토론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학습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생각노트 쓰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학습 내용을 스스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활동을 통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하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학습장 전시회에는 학년별 우수작(금1,은2, 동 반별 1)과 더불어 전교생의 학습장을 전시하였다.

이날 전시회를 관람한 4학년 학생은 “상을 받은 사람들의 학습장을 보고 저도 그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들의 학습장을 보니 우리들보다 생각을 훨씬 잘 정리하여 학습장 정리를 하여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문재필 교장은󰡒초등학교에서 학습장은 수업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본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어렸을 때부터 학습한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