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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조리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요리로 소통해요.
2014. 10.01(수) 16:27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9월 29일은 3, 4학년 학생들, 9월 30일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 다음 10월 6일은 5, 6학년 학생들, 10월 7일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다시 요리교실을 열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리교실은 학생들이 다양한 음식 재료를 보고 만지고 썰고 조리하면서 학생들의 시각, 미각, 촉각, 후각, 청각의 오감각이 자극되고 소근육 조절능력이나 정밀성을 증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저는 파프리카를 싫어해 평소 먹지 않았는데, 오늘 하드 롤 감자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니 맛있어요.”라며 말하는 학생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편식 습관을 교정하는 데도 일조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열린 학부모 요리교실은 다들 바쁜 관계로 음식준비가 어려운 학부모님께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리코타치즈샐러드와 닭냉채 요리를 배워봄으로써 큰 도움이 되었다. ‘사람과 친해지려면 음식을 나누라’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에는 서먹했던 학부모님들이 요리를 하면서 점차 가까워져서 음식을 나눌 때쯤에는 많은 대화가 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하신 학부모들께서는 오늘 만든 음식을 가정으로 가져가 함께 나눌 마음에 기뻐하셨고, 아이와 함께 꼭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말씀하시기도 하고 다음 요리가 기대된다고도 하셨다.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한국어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요리 교실은 색다른 요리를 배워 사랑하는 자녀를 비롯해 가족들과 음식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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