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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초, 친구야 생일 축하해!
매월 생일 축하의 날 운영 통해 소통과 화합 도모
2014. 09.17(수) 08:41
신안군 자은면 두봉산 자락에 위치한 자은초등학교(교장 김철홍)는 초등학생 50명 유치원생 20명이 공부하는 작은 섬마을 학교이다. 16일 다목적강당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생일축하 노래가 힘차게 흘러 나왔다. 자은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꿈을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달 15일을 전후 해 학생 생일축하 행사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모인 다목적교실에는 커다란 ‘생일 축하’ 플래카드가 걸리고, 기정떡을 둥근 케이크모양으로 쌓아올린 생일떡 주변으로 예쁜 장식과 함께 8개의 촛불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교무부장교사로부터 9월에 생일을 맞은 김지호(유), 이정현(1학년), 윤채아(2학년), 김승윤, 박예별, 이지민(3학년), 김민주(5학년), 박수지(6학년) 8명의 주인공이 소개되었고, 6학년 김호 학생의 생일축하 글 낭독이 끝나자 이은미 교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생일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연이어 축하의 박수가 우레와 같이 터져 나왔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로 담기에 바빴다. 축하를 받은 어린이들도 축하를 해주는 어린이들도 무두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흐뭇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은 “내 생일을 축하해 주는 친구들과 동생들이 고마웠어요.”, “나도 친구들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꼭 축하해 주겠어요.”, “친구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코끝이 찡했어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혀 ‘생일 축하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은초등학교 김철홍 교장은 “생일을 맞은 8명의 어린이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생일 찾아주기 행복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은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높이고, 친구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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