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관내 중학생 3명이 2014. 학생 정보화 경진대회(전라남도교육청 주관) 홈페이지 분야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88명의 소규모 도서지역 학교인 금산중학교는 홈페이지 분야 금상 2명, 애니메이션분야 은상 1명, 동상 1명이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려 정보화 역량에는 도시와 농어촌이 따로 없음을 증명하였다. 이들 학생들을 지도한 금산중학교 교감 정양기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방학 동안 틈틈이 학생들을 지도하여 도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성취를 일궈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성원을 얻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스마트폰 앱제작 분야에도 지원을 강화하여 전국창의성경진대회에서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앱분야 단체상과 초등학생 금상, 은상을 포함하여 9개의 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김정덕 교육장은 “농어촌학교는 지역적, 가정적, 문화적 여건 등이 도시지역보다 열악하지만 소인수학급이 갖는 장점도 크다”며 “교사당 학생수가 적다는 점을 활용,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펴 꿈과 끼를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청에서는 고흥의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청소년앱제작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흥앱스라는 스마트앱 제작 교사 동호회를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 스마트교육이 보다 활발히 전개되어 고흥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