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에서는 8월 21일 관내 과학담당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 과학분야의 지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가에서는 미래 사회에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적재산권의 소중함과 과학강국으로 앞서가기 위하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소양의 개발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마다 과학전람회, 창의올림픽, 발명대회, 관찰탐구대회, 실험대회, 정보화 경진대회 등 많은 과학 관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렇게 과학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으나 교사들이 이를 체득할 만한 연찬회 기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교사들이 관심은 있으나 접할 기회가 없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이며 더불어 학생들에게도 소질을 계발할 기회가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지역의 교사들에게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대회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강사들도 그간 전남의 과학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여온 선생님을 초대하여 참여한 교사들에게 고급 정보를 제공하도록 함과 동시에 필요한 경우 멘토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갖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참가한 선생님 중 한 분은 “평소 공문으로 과학관련 대회를 자주 접했으나 나하고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오늘을 계기로 뭔가 새로운 세계에 눈 뜬 기분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도전할 거리가 생긴 것 같아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 이 연찬회의 소중함이 잘 전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