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에서는 보건교사에 의해 지난 6월 17일(화)~20일(금)까지 전 교직원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이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 훈련을 통해, 수업 중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 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가정, 길거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의식 환자 발견 시 대처요령 및 심정지 환자 인지 방법, 119신고 요령, 심장 압박을 통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직접 애니 인형을 활용하여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제세동기까지 실습하면서 생각한 거보다 어렵지 않고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입을 모았고, 문복운 교장은 “의식이 없는 환자의 빠른 발견으로 119신고가 빨리 접수되더라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게 되어 있다. 그래서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여부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교직원에게 응급 상황 대비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