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업고등학교(교장 장시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축제를 겸한 체육대회를 열었다.
첫날은 축제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각 학과별로 체험마당을 준비하여 친환경 냄비 받침대 만들기, 명판 만들기, 광섬유를 이용한 장식물 만들기, 프로펠러 자동차 키드 제작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체험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리모델링을 하여 새로 단장한 청죽관에서 학급별로 정성을 다해 마련한 노래와 춤 등 공연과 밴드, 풍물 관악부 등 동아리 부서별 발표 대회를 열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이어 체육대회를 개최했는데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하나 되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목표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열렬한 환호 속에 조금 차가운 날씨임에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축제를 마치고 장시준 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여 실행하는 행사로 교사들은 도와주고 조언해주는 방법으로 바꿔 시행하여 학생 스스로 해냈다는 점” 강조했다.